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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웃기네' 가족 사진 찍다가 빵 터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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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그거 웃기네' 가족 사진 찍다가 빵 터진 말

 

*대화 일부는 각색되었습니다.


6월 초, 인디애나주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아만다 씨와 필립 씨 부부는 곧 태어날 아이를 축하하기 위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었습니다.


소중한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남기고 싶었던 부부는 그들이 키우는 세 마리의 말과 함께 포즈를 잡았습니다.

 

batch_01.jpg

 

카메라가 낯설었던 부부는 처음엔 다소 어색한 표정을 지었지만, 촬영이 계속될수록 자연스러운 미소가 묻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신이 난 사진 기사는 연신 셔터를 누르며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더 활짝 웃어보세요. 스마일."

 

 

batch_02.jpg

 

부부는 힘주어 입꼬리를 올렸지만, 행복이 가득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던 기사는 더욱 시원한 미소를 요구했습니다.


"더 활짝~ 스마일!"

 

 

batch_03.jpg

 

이때 남편인 필립 씨가 미소를 지은 채 복화술로 농담을 속삭였습니다.


"입이 찢어질 것 같아."


그런데 필립 씨의 말을 엿듣고 있던 누군가 그의 농담에 반응했습니다.


"이힛!"

 

 

batch_04.jpg

 

웃음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부부의 반려 말 벅샷이었습니다.


"이히힝!"


그리고 벅샷의 웃음 바이러스는 옆에 있던 부부에게 곧장 전염되었습니다.


"얘는 또 왜 이래. 흐흐흐~"

 

 

batch_05.jpg

 

필립 씨의 농담을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웃겼던 벅샷은 큰소리로 시원하게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히히히히히히힝!"


부부 역시 필립의 웃음소리에 빵 터졌죠.


"끄하하하!"


물론, 사진 기사의 카메라에는 그날 인디애나주를 통틀어 최고로 행복한 순간이 담겼습니다.

 

 

batch_06.jpg

 

사진 기사는 '내 인생 최고의 작품이었다'라는 짧은 소개와 함께 부부와 벅샷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했습니다.


하얀 이를 드러낸 세 가족의 기념사진은 현재 32만 회 이상 공유되며, 13만 개의 좋아요와 3만 개의 댓글이 달릴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눈이 안 보일 정도로 웃네" "성격 되게 좋아 보인다" "벅샷이랑 친구 하고 싶다" "보는 나까지 행복해지는 웃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Kristen

페이스북/Photography By Kristen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화 일부는 각색되었습니다. 6월 초, 인디애나주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아만다 씨와 필립 씨 부부는 곧 태어날 아이를 축하하기 위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었습니다. 소중한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남기고 싶었던 부부는 그들이 키우는 세 마리의 말과 함께 포즈를 잡았습니다.     카메라가 낯설었던 부부는 처음엔 다소 어색한 표정을 지었지만, 촬영이 계속될수록 자연스러운 미소가 묻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신이 난 사진 기사는 연신 셔터를 누르며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더 활짝 웃어보세요. 스마일."       부부는 힘주어 입꼬리를 올렸지만, 행복이 가득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던 기사는 더욱 시원한 미소를 요구했습니다. "더 활짝~ 스마일!"       이때 남편인 필립 씨가 미소를 지은 채 복화술로 농담을 속삭였습니다. "입이 찢어질 것 같아." 그런데 필립 씨의 말을 엿듣고 있던 누군가 그의 농담에 반응했습니다. "이힛!"       웃음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부부의 반려 말 벅샷이었습니다. "이히힝!" 그리고 벅샷의 웃음 바이러스는 옆에 있던 부부에게 곧장 전염되었습니다. "얘는 또 왜 이래. 흐흐흐~"       필립 씨의 농담을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웃겼던 벅샷은 큰소리로 시원하게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히히히히히히힝!" 부부 역시 필립의 웃음소리에 빵 터졌죠. "끄하하하!" 물론, 사진 기사의 카메라에는 그날 인디애나주를 통틀어 최고로 행복한 순간이 담겼습니다.       사진 기사는 '내 인생 최고의 작품이었다'라는 짧은 소개와 함께 부부와 벅샷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했습니다. 하얀 이를 드러낸 세 가족의 기념사진은 현재 32만 회 이상 공유되며, 13만 개의 좋아요와 3만 개의 댓글이 달릴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눈이 안 보일 정도로 웃네" "성격 되게 좋아 보인다" "벅샷이랑 친구 하고 싶다" "보는 나까지 행복해지는 웃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Kristen 페이스북/Photography By Kristen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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