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유기동물 보호소는 공고 기간 혹은 보호 기간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 기간에 유기 동물을 입양할 사람이 나타나지 않으면 안락사시키는 제도이죠.     2018년 4월 25일,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그레고리는 전 주인에게 버려져 보호소에 맡겨진 아이로 보호 기간이 다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레고리가 처한 운명은 다른 유기견들과 마찬가지로 안락사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정말 다행히도 그레고리가 안락사당하기 이틀 전 녀석을 입양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조 커크 씨입니다.조 커크 씨가 그레고리와 함께 보호소를 나와 집으로 가던 중, 그레고리는 자신이 생사의 위기에서 구조된 걸 아는 건지 운전하는 그의 어깨에 기대 그를 사랑스럽게 쳐다보았죠.       이 귀여운 사진은 온라인에 빠르게 퍼져나가며 그레고리를 구한 조 커크 씨도 함께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조 커크 씨는 아내와 함께 오하이오주 핀들레이에서 비영리단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주로 그레고리와 같이 안락사당하기 직전의 아이들을 보호소에서 데려와 돌보는 것입니다."그레고리는 자신이 이제 안전하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게 아니었을까요?"조 커크 씨의 아내 스헨리 커크 씨는 그레고리를 쓰다듬으며 말했습니다."제 남편에게 아부한 거겠죠! 호호호."       그레고리가 스헨리 커크 씨의 품으로 뛰어들어 얼굴을 핥자 그녀는 고개를 살짝 들더니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Petful(동물복지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매년 미국에서 270만 마리가 안락사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비난에 대해 몇몇 익명의 보호소는 한해 760만 마리의 동물이 유기되기 때문에 어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