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핼러윈이 끝난 다음 날, 미국 레딧 커뮤니티에 '호주에서 핼러윈을 하면 벌어지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아마존 유니폼을 입은 건장한 남성이 배송물품을 들고 집 앞으로 걸어옵니다. 집은 핼러윈 날을 맞이해 광대 인형과 괴기스러운 모습의 장식품들이 여기저기 놓여 있고, 남성은 주위를 둘러보며 현관으로 들어섭니다. 그리고 남성이 문 앞까지 다가온 순간! 거미 인형이 튀어나와 그의 발을 덮쳤습니다. 깜짝 놀란 남성은 순간적으로 "악"소리를 지르며 물건을 바닥에 던지고 뒤돌아 도망...
얼마 전인 10월 18일, 스리랑카 시기리야 지역에서 코끼리 한 마리가 안타깝게 죽어가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 코끼리는 18살로 그동안 숱한 학대와 노동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코끼리는 죽기 하루 전까지 온종일 퍼레이드에 참가했으며, 사망 당일에는 세 그룹의 관광객을 등에 태우다 결국 지쳐 쓰러졌습니다. 동물복지단체들은 이번과 같은 안타까운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새로운 동물 학대 법안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18살의 코끼리를 학대하고 죽게 ...
달시 씨는 평소 광장공포증과 우울증 등을 앓고 있습니다. 그녀는 주변 사람들의 추천으로 서로 의지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기 위해 반려견을 입양했는데, 바로 반려견 루비입니다. 루비는 달시 씨를 돕기 위한 서비스견이 되도록 오랫동안 훈련을 받았고, 그 효과는 바로 나타났습니다. 달시 씨는 루비를 등을 쓰다듬으며 자신의 반려견이 얼마나 특별한지 소개했습니다. "루비는 신기하게도 제가 건강에 이상 조짐이 있을 때마다 미리 알아차려요." 가령 얌전하던 루비가 갑자기 달시 씨를 앞발로 긁으며 끙끙거리거나 ...
보호소 봉사활동에는 다양한 활동이 있습니다. 그중 이동 봉사는 한 지역에서 먼 지역의 보호소나 입양자에게 아이를 데려다주는 일을 말합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을 들여 먼 거리를 이동하기 때문에 이동 봉사자를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동 봉사가 쉽지 않은데, 영토가 훨씬 넓은 미국에서는 이동 봉사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비영리 단체 Pilots N Paws는 미국 전역에 있는 5,000명의 조종사가 모인 단체입니다. 이 단체에 가입한 봉사자들은 자신의 비행기를 이용해 이동봉사를 합니다. 비행기 이...
미국 아칸소주, 매리언 카운티에서 사냥하던 토마스 알렉산더 씨가 자신이 쏜 사슴에게 공격당해 사망했습니다. 10월 22일, 사냥에 나선 토마스 알렉산더 씨는 늦은 밤 심한 부상을 입은 채 조카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 도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역 보도에 따르면, 토마스 알렉산더 씨는 사슴뿔에 깊게 찔린 상처가 몸 여러 곳에 나 있었으며, 한 전문가는 "토마스 씨가 쓰러진 사슴에게 다가간 순간, 사슴이 일어나 뿔로 들이받고 도망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토마스 알렉산더 씨를 공격한...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는 자신의 작품을 개 사료에 파는 예술가가 있습니다. 바로 9살의 꼬마 예술가 파벨 아브라모프입니다. 보통 9살의 또래 아이는 장난감이나 자전거를 사달라고 떼를 쓰지만, 꼬마 예술가 파벨은 스스로 돈을 벌고 그 돈을 보호소에 기부합니다. 1년 전, 파벨은 반려동물이 무지개다리를 건너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후로 거리를 떠돌아다니는 개나 고양이를 볼 때마다 녀석들이 곧 죽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 시작했죠. 불쌍한 유기동물을 도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파벨은 어머니...
지난 월요일, 호주 빅토리아 미타미타강에 엄마와 두 아이들이 놀러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신나게 공원 주변을 뛰어다녔고, 엄마는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뒷모습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온 엄마는 그날 찍은 아이들의 사진을 살펴보다 짧은 비명을 질렀습니다. 아이들의 발아래에는 뱀이 있었습니다. 바로 맹독성 뱀인 '이스턴 브라운 스네이크(eastern brown snake)'입니다. 이 사진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이 사진을 본 뱀 전문가 베리 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
최근, 27세의 투우사 곤살로 카발레로 씨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투우 쇼 도중 소뿔에 받혀 크게 다쳤습니다. 카발레로 씨는 칼을 황소의 목뒤로 깊게 그었지만, 황소는 많은 양의 피를 흘리면서도 쓰러지지 않고 카발레로 씨를 들이받은 후 하늘로 날려버렸습니다. 그러나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황소는 바닥에 떨어진 카발레로 씨를 재차 다시 들이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그의 대퇴정맥이 절단 됐습니다. 사고 순간 그를 촬영한 사진에는 선혈이 낭자하게 튀는 장면까지 찍혀있어서 부상의 정도가 심각함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
지난 목요일 아침, 콜로라도주 파커는 때아닌 폭설에 영하 8도까지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그날 한 장의 사진이 온라인에 올라왔습니다. 달리는 트럭 위에서 눈에 뒤덮인 말라뮤트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때부터 '눈에 뒤덮인 개의 사진'을 두고 온라인에서 거센 논쟁이 오가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을 보고 격분한 사람들은 '개가 눈에 뒤덮이도록 트럭 위에 방치하고 신경도 쓰지 않는 견주에게 처벌을 내려야 한다. 명백한 동물학대'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다른 사람들은 '말라뮤트는 원래 눈이 많은 지역에 사는 종으로 ...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있는 한 트로피 헌터 회사 'Mkulu African Hunting Safaris'가 특별 사냥 상품 패키지를 기획했습니다. 회사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아프리카 사자 사냥' 패키지를 살펴보면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사자 사냥을 원하는 당신을 위한 특별한 제안!' '아래 상품 가격표를 살펴보시고, 추가 비용을 내고 사자 한 마리를 사냥해가세요!' 상품 가격표의 비용은 사자의 크기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뉘며 가격은 아래와 같이 적혀있습니다. '1등급에 속하는 사자는 14,750...
노르웨이에 사는 한 18세 소녀가 고기 사진을 올린 후, '자신의 먹은 고기 중 최고'라고 말했다가 살해 협박을 받고 있습니다. 소녀가 먹은 고기는 그녀의 가족이 기르던 말인 '드리프팅 스피드'로, 2018년 병에 걸려 죽어 살코기만 분리해 냉동실에 보관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세의 소녀는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목장에서 말을 키우고 있는 동시에 요리사 지망생이라고 밝힌 후, 자신의 말을 어떻게 요리했는지 요리 과정과 식사 장면 등을 촬영해 올렸습니다. 그러자 이 게시물은 빠르게 퍼져나가며 노르웨이 ...
10월 초, 미국 조지아주 그위닛 카운티의 한 연못에서 가물치가 발견되자 주민들은 공포에 벌벌 떨고 있습니다. 현재 가물치는 미국의 토종 물고기를 전부 잡아먹으며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을 끼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번에 발견된 가물치는 본래 중국 양쯔강에서 서식하는 종으로 '육지 위에서도 며칠간 살아있을 정도'로 엄청난 생존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조지아주의 야생동물자원부는 주민들에게 가물치를 발견할 경우 바로 잡아 죽일 것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야생동물자원부의 맷 토마스 씨는 낚시꾼들에게...
전 세계 국가가 서커스를 법으로 금지하며 서커스가 사라져 가고 있지만 서커스가 여전히 계속 성행하는 곳도 있습니다. 바로 러시아의 시베리아 지역입니다. 이탈리아가 살아있는 동물을 이용한 서커스를 금지하자, 이탈리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던 '토그니 서커스단'은 2017년 모든 동물을 데리고 서커스에 대한 제약이 미비한 러시아의 시베리아로 이주했습니다. 문제는 시베리아의 날씨는 이탈리아보다 더 혹독하고 이동 거리는 터무니없이 길다는 것입니다. 토그니 서커스단은 코끼리, 호랑이 그리고 다른 동물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1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한 1인 크리에이터가 '아기 돌고래를 먹는 영상'을 촬영해 올렸다가 세계적으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언론과 유저들 그리고 다른 크리에이터들이 그를 맹비난하며 사건이 커지자, 당황한 그는 자신이 먹은 건 '진짜'가 아니며, 아기 돌고래는 '3D 프린터를 이용한 가짜'라고 밝혔습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각각 InscopeLifestyle와 Inscopenico라는 계정으로 활동하는 그가 올렸던 영상입니다. 죽어...
몇 주 전, 호주에 웃통을 벗은 한 남성이 웜뱃을 돌로 쳐 죽이는 장면이 공개되자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영상 속 남성은 돌을 줍고는 웜뱃을 향해 온 힘을 다해 돌을 던졌습니다. 충격을 받은 웜뱃이 달아나자 남성을 웜뱃을 쫓아가며 수차례 돌을 던져 위협을 가합니다. 웜뱃이 죽자 남자는 양손을 번쩍 들며 승리의 자세를 취합니다. 놀랍게도 이 남성의 정체는 경찰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람들은 영상 속에 담긴 잔인한 장면에도 엄청난 충격을 받았지만, 동물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환호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