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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뒤!' 음악에 심취한 DJ 뒤로 접근한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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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뒤! 뒤!' 음악에 심취한 DJ 뒤로 접근한 곰

 

1년 넘게 계속되는 코로나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수많은 클럽이 문을 닫았습니다. 뮤지션이자 DJ로 활동하는 죠디 플래밍 씨는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 시작했는데요.


최근 그에게 반한 한 팬이 그의 집 앞으로 찾아와 몸을 흔들었습니다.

 

batch_01.jpg

 

지난 1월 말, DJ 죠디 플래밍 씨가 생방송을 켜놓고 자식의 음악을 믹스하며 팬들에게 들려주고 있을 때였습니다.


"두둠칫. 두둠칫."

 

 

batch_02.jpg

 

너무 신난 나머지 DJ 죠디 플래밍 씨 역시 몸을 위아래로 흔들며 음악에 심취하고 있었는데요. 신난 건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등 뒤로 거대한 덩치의 낯선 손님이 그의 현관문을 붙잡고 씰룩쌜룩 몸을 흔들었습니다.


순간 누군가의 인기척을 느낀 DJ 죠디 플래밍 씨는 뒤를 돌아보았고, 거대한 흑곰 한 마리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batch_03.jpg

 

곰은 입장료도 내지 않고 몸을 흔들다가 눈이 마주친 게 민망했는지 곧장 네 발로 돌아가더니 사라졌습니다.


영상을 본 팬들은 '얇은 유리문 하나로 죽음을 피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DJ 죠디 플래밍 씨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래간만에 눈앞에서 제 음악을 즐기는 팬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음식점 음악 좋네. 언제 열어요?


글 제임수

사진 The Dodo

유튜브채널/ Jody Flemming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년 넘게 계속되는 코로나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수많은 클럽이 문을 닫았습니다. 뮤지션이자 DJ로 활동하는 죠디 플래밍 씨는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 시작했는데요. 최근 그에게 반한 한 팬이 그의 집 앞으로 찾아와 몸을 흔들었습니다.     지난 1월 말, DJ 죠디 플래밍 씨가 생방송을 켜놓고 자식의 음악을 믹스하며 팬들에게 들려주고 있을 때였습니다. "두둠칫. 두둠칫."       너무 신난 나머지 DJ 죠디 플래밍 씨 역시 몸을 위아래로 흔들며 음악에 심취하고 있었는데요. 신난 건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등 뒤로 거대한 덩치의 낯선 손님이 그의 현관문을 붙잡고 씰룩쌜룩 몸을 흔들었습니다. 순간 누군가의 인기척을 느낀 DJ 죠디 플래밍 씨는 뒤를 돌아보았고, 거대한 흑곰 한 마리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곰은 입장료도 내지 않고 몸을 흔들다가 눈이 마주친 게 민망했는지 곧장 네 발로 돌아가더니 사라졌습니다. 영상을 본 팬들은 '얇은 유리문 하나로 죽음을 피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DJ 죠디 플래밍 씨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래간만에 눈앞에서 제 음악을 즐기는 팬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음식점 음악 좋네. 언제 열어요? 글 제임수 사진 The Dodo 유튜브채널/ Jody Flemming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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