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 사는 조이스 씨 가족은 이른 아침부터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맛있는 간식과 파티 소품을 정성스럽게 준비 중인데요.

오늘은 반려견 오딘의 생일이기 때문입니다.

 

 

조이스 씨 가족은 오딘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직접 생일 파티를 열어주기로 한 것이죠. 가족의 계획은 단순했습니다.

"오딘이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준비해 줄 예정이에요."

가족은 반려견 전용 케이크와 다양한 간식을 준비했고, 녀석이 좋아하는 장난감도 여기저기 배치해 놓았습니다.

 

 

 

깜짝파티의 준비가 끝나자 가족은 오딘을 케이크 앞에 앉혔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의 예상과 달리, 오딘은 마치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오디야 생일 축하해!"

잠시 멍- 하던 오딘은 모든 가족이 자신을 쳐다보고 있다는 걸 깨닫고 뒤늦게 꼬리를 흔들었습니다. 아주 격하게 말이죠!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가족이 손뼉을 치며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자, 뭔가 즐거운 분위기라는 걸 파악한 오딘이 마음껏 케이크를 먹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짧은 생일 축하 노래가 끝나자 가족들이 일제히 웃음을 터트리며 함께 즐거워합니다.

 

 

 

조이스 씨는 오딘의 생일 파티 영상을 SNS에 공개하며, 반려견에게 생일 파티를 열어주는 것은 우리 가족에게 큰 행복이라고 전했습니다.

"사랑하는 존재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 것보다 더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요. 오딘에게 푹 빠진 우리 가족에게 녀석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한 네티즌이 '반려동물이 가장 좋아하는 최고의 선물이 무엇이냐'라고 묻자, 조이스 씨가 짧게 대답했습니다.

"당신과 함께 하는 시간."

즉, 케이크와 장난감 등은 오딘의 행복을 위한 보조수단일뿐, 가장 중요한 것은 오딘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는 뜻인데요. 어떤가요. 여러분은 반려동물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고 계시나요?

글 제임수

사진 The Dodo, @JOYCE CET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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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에 사는 조이스 씨 가족은 이른 아침부터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맛있는 간식과 파티 소품을 정성스럽게 준비 중인데요. 오늘은 반려견 오딘의 생일이기 때문입니다.     조이스 씨 가족은 오딘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직접 생일 파티를 열어주기로 한 것이죠. 가족의 계획은 단순했습니다. "오딘이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준비해 줄 예정이에요." 가족은 반려견 전용 케이크와 다양한 간식을 준비했고, 녀석이 좋아하는 장난감도 여기저기 배치해 놓았습니다.       깜짝파티의 준비가 끝나자 가족은 오딘을 케이크 앞에 앉혔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의 예상과 달리, 오딘은 마치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오디야 생일 축하해!" 잠시 멍- 하던 오딘은 모든 가족이 자신을 쳐다보고 있다는 걸 깨닫고 뒤늦게 꼬리를 흔들었습니다. 아주 격하게 말이죠!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가족이 손뼉을 치며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자, 뭔가 즐거운 분위기라는 걸 파악한 오딘이 마음껏 케이크를 먹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짧은 생일 축하 노래가 끝나자 가족들이 일제히 웃음을 터트리며 함께 즐거워합니다.       조이스 씨는 오딘의 생일 파티 영상을 SNS에 공개하며, 반려견에게 생일 파티를 열어주는 것은 우리 가족에게 큰 행복이라고 전했습니다. "사랑하는 존재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 것보다 더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요. 오딘에게 푹 빠진 우리 가족에게 녀석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한 네티즌이 '반려동물이 가장 좋아하는 최고의 선물이 무엇이냐'라고 묻자, 조이스 씨가 짧게 대답했습니다. "당신과 함께 하는 시간." 즉, 케이크와 장난감 등은 오딘의 행복을 위한 보조수단일뿐, 가장 중요한 것은 오딘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는 뜻인데요. 어떤가요. 여러분은 반려동물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고 계시나요? 글 제임수 사진 The Dodo, @JOYCE CETINA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