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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주세요' 물고기에게 장난감을 빼앗긴 댕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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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돌려주세요' 물고기에게 장난감을 빼앗긴 댕댕이

 

지난 7월, 매들린 씨 가족은 반려견 씨씨를 데리고 호숫가로 여름휴가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매들린 씨가 멀리 공을 던지면 씨씨가 신나게 달려가 공을 물어오는 놀이를 하고 있었죠.


매들린 씨는 씨씨가 물어온 공을 호숫가를 향해 힘차게 던졌습니다.

 

batch_01.jpg

 

그런데 고무공 이 수면 위에 떨어진 순간, 물속에서 무언가 튀어나와 공을 순식간에 낚아챘습니다.


"첨벙!"


바로 민물고기 중에서도 식탐 왕으로 알려진 배스였죠!

 

 

batch_02.jpg

 

신기한 상황에 무척 놀라워하는 매들린 씨 가족과 달리, 씨씨는 장난감을 빼앗겨 무척 서럽다는 표정으로 가족을 돌아보았죠.


매들린 씨는 씨씨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위로했습니다.


"오 씨씨. 미안하지만 물고기는 너무 빨라서 공을 찾긴 어려울 것 같구나."


그런데 그다음 순간 놀라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batch_03.jpg

 

수면 위로 공이 볼록- 하고 떠올랐습니다. 공을 삼킨 배스가 공의 부력을 견뎌내지 못하고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었죠.


덕분에 씨씨는 다시는 보지 못할 거로 생각한 보물 1호를 돌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씨씨의 꼬리는 좌우로 흔들리며 손뼉을 치듯 수면을 짝짝- 때렸습니다.


매들린 씨는 평생에 한 번 경험할까 말까 한 이번 일을 SNS에 공개하며 말했습니다.


"비록 물고기는 씨씨의 보물을 도둑질했지만, 씨씨는 보물이 무사하다는 것에 감사하며 물고기를 용서해 주기로 했습니다. 우리 역시 녀석을 보석으로 석방하기로 했습니다."

 

 

반반 썸네일.jpg

 

부모님 모시고 오렴


글 제임수

사진 The Dodo

페이스북/kimberly.fosterhyde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7월, 매들린 씨 가족은 반려견 씨씨를 데리고 호숫가로 여름휴가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매들린 씨가 멀리 공을 던지면 씨씨가 신나게 달려가 공을 물어오는 놀이를 하고 있었죠. 매들린 씨는 씨씨가 물어온 공을 호숫가를 향해 힘차게 던졌습니다.     그런데 고무공 이 수면 위에 떨어진 순간, 물속에서 무언가 튀어나와 공을 순식간에 낚아챘습니다. "첨벙!" 바로 민물고기 중에서도 식탐 왕으로 알려진 배스였죠!       신기한 상황에 무척 놀라워하는 매들린 씨 가족과 달리, 씨씨는 장난감을 빼앗겨 무척 서럽다는 표정으로 가족을 돌아보았죠. 매들린 씨는 씨씨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위로했습니다. "오 씨씨. 미안하지만 물고기는 너무 빨라서 공을 찾긴 어려울 것 같구나." 그런데 그다음 순간 놀라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수면 위로 공이 볼록- 하고 떠올랐습니다. 공을 삼킨 배스가 공의 부력을 견뎌내지 못하고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었죠. 덕분에 씨씨는 다시는 보지 못할 거로 생각한 보물 1호를 돌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씨씨의 꼬리는 좌우로 흔들리며 손뼉을 치듯 수면을 짝짝- 때렸습니다. 매들린 씨는 평생에 한 번 경험할까 말까 한 이번 일을 SNS에 공개하며 말했습니다. "비록 물고기는 씨씨의 보물을 도둑질했지만, 씨씨는 보물이 무사하다는 것에 감사하며 물고기를 용서해 주기로 했습니다. 우리 역시 녀석을 보석으로 석방하기로 했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오렴 글 제임수 사진 The Dodo 페이스북/kimberly.fosterhyde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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