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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 앤 칩스를 먹기 위해 482km를 달려온 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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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피시 앤 칩스를 먹기 위해 482km를 달려온 물개

 

지난 주말, 브리스틀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롤린스 씨의 가게에 매우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습니다. 그가 입장하는 순간 모든 손님의 고개도 자동으로 돌아갔죠.


바로 아기 물개였습니다!

 

batch_01.jpg

 

아기 물개는 사람들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듯 자연스럽게 홀을 지나 주방으로 향했습니다. 아기 물개의 몸집이 매우 왜소한 것으로 보아 오랫동안 굶은 게 틀림없었죠!


롤린스 씨는 영국 야생동물 구조대에게 도움을 요청한 뒤, 젖은 수건을 녀석 몸 위에 덮어주며 가게 안에서 최대한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다행히 손님들도 아기 물개가 건강하기를 기원해 주며 흔쾌히 협조해 주었죠.

 

 

batch_02.jpg

 

얼마 후, 아기 물개는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에 의해 해양 야생동물 재활시설로 옮겨졌습니다. 현재 그곳에서 음식을 배부르게 먹고 편히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놀라운 것은 아기 물개가 사는 서식지는 롤린스 씨가 운영하는 가게로부터 무려 482km나 떨어진 곳이라는 점입니다!


구조대원들은 아기 물개가 어떻게 이 먼 곳까지 오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롤린스 씨는 매우 흡족한 얼굴로 그 이유를 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가게 피시 앤 칩스는 정말 맛있거든요."


글 제임수

사진 The Dodo

페이스북/THE OLD LOCK & WEIR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주말, 브리스틀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롤린스 씨의 가게에 매우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습니다. 그가 입장하는 순간 모든 손님의 고개도 자동으로 돌아갔죠. 바로 아기 물개였습니다!     아기 물개는 사람들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듯 자연스럽게 홀을 지나 주방으로 향했습니다. 아기 물개의 몸집이 매우 왜소한 것으로 보아 오랫동안 굶은 게 틀림없었죠! 롤린스 씨는 영국 야생동물 구조대에게 도움을 요청한 뒤, 젖은 수건을 녀석 몸 위에 덮어주며 가게 안에서 최대한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다행히 손님들도 아기 물개가 건강하기를 기원해 주며 흔쾌히 협조해 주었죠.       얼마 후, 아기 물개는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에 의해 해양 야생동물 재활시설로 옮겨졌습니다. 현재 그곳에서 음식을 배부르게 먹고 편히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놀라운 것은 아기 물개가 사는 서식지는 롤린스 씨가 운영하는 가게로부터 무려 482km나 떨어진 곳이라는 점입니다! 구조대원들은 아기 물개가 어떻게 이 먼 곳까지 오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롤린스 씨는 매우 흡족한 얼굴로 그 이유를 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가게 피시 앤 칩스는 정말 맛있거든요." 글 제임수 사진 The Dodo 페이스북/THE OLD LOCK & WEIR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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