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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 사는 구분하라구요' 아프니까 집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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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공과 사는 구분하라구요' 아프니까 집사다

 

사람들이 커뮤니티에 빠지는 이유 중 하나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재미난 사연을 자주 접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재미난 이야기와 사진이 넘쳐나는 것이죠.


오늘은 커뮤니티에 올라온 재미난 동물 이야기를 모아 보았습니다!



01. 어 잠깐만

 

batch_01.jpg

 

드디어 우리 집 고양이에게 사랑스러운 가족이 생겼어! 이건 기적이야. 왜냐면 녀석은 중성화 수술을 받은 고양이거든.


너 도대체 어디서 누굴 납치해 온 거야.



02. 잠 좀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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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죽은 거 아니니까 괜찮냐고 흔들지 좀 마세요.


너무 피곤하다고요!



03. 헤에 요깅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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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구조견 겨울철 훈련캠프에서 촬영된 사진들.


묻혀있던 조난자를 찾아낸 순간 녀석들의 각기 다른 표정들.



04. 용암 달팽이

 

batch_04.jpg

 

오늘 볼케이노 달팽이라는 존재를 처음 알았어. 400도 이상의 뜨거운 열수분출공 근처에 사는 녀석인데 껍질이 철로 되어있대. 나도 처음엔 거짓말인 줄 알았는데 진짜라서 더 충격이었어.


볼케이노 달팽이의 정확한 이름은 비늘발 고둥이며, 껍질은 금속 황화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철로 된 두꺼운 껍질 덕분에 뜨거운 열을 이겨낼 수 있다고 하네요!



05. 나 지금 집에 가는 길인데

 

batch_05.jpg

 

우리 집 고양이가 담벼락 아래에서 뱀이랑 놀고 있네.


다행히 둘 다 서로에게 위험해 보이진 않아 보여.



06. 아기 코끼리의 인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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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새야. 우리 친구 할래?'


코와 코로 악수를 나누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 아기 코끼리가 새의 부리를 향해 코를 뻗고 있다.



07. 사자가 되고 싶은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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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물원에서 일하는 사육사가 튜브에 머리가 낀 호랑이를 발견하고 튜브를 빼주었다. 얼마 후, 사육사는 녀석의 머리에 튜브가 또 껴있는 걸 발견하고 다시 제거해 주었다. 그런데 또 껴있다.


아무래도 우리는 녀석이 사자가 되고 싶은 게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08. 공과 사

 

batch_08.jpg

 

밥 먹여 주고, 재워 주고, 놀아주고, 집 사주고, 장난감 사준 건 고맙지만 이러지 말라구요.


나를 먹여 살리는 건 공, 나를 좋아하는 건 사.



아프니까 집사다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람들이 커뮤니티에 빠지는 이유 중 하나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재미난 사연을 자주 접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재미난 이야기와 사진이 넘쳐나는 것이죠. 오늘은 커뮤니티에 올라온 재미난 동물 이야기를 모아 보았습니다! 01. 어 잠깐만     드디어 우리 집 고양이에게 사랑스러운 가족이 생겼어! 이건 기적이야. 왜냐면 녀석은 중성화 수술을 받은 고양이거든. 너 도대체 어디서 누굴 납치해 온 거야. 02. 잠 좀 자자     나 죽은 거 아니니까 괜찮냐고 흔들지 좀 마세요. 너무 피곤하다고요! 03. 헤에 요깅네     산악구조견 겨울철 훈련캠프에서 촬영된 사진들. 묻혀있던 조난자를 찾아낸 순간 녀석들의 각기 다른 표정들. 04. 용암 달팽이     오늘 볼케이노 달팽이라는 존재를 처음 알았어. 400도 이상의 뜨거운 열수분출공 근처에 사는 녀석인데 껍질이 철로 되어있대. 나도 처음엔 거짓말인 줄 알았는데 진짜라서 더 충격이었어. 볼케이노 달팽이의 정확한 이름은 비늘발 고둥이며, 껍질은 금속 황화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철로 된 두꺼운 껍질 덕분에 뜨거운 열을 이겨낼 수 있다고 하네요! 05. 나 지금 집에 가는 길인데     우리 집 고양이가 담벼락 아래에서 뱀이랑 놀고 있네. 다행히 둘 다 서로에게 위험해 보이진 않아 보여. 06. 아기 코끼리의 인사법     '안녕. 새야. 우리 친구 할래?' 코와 코로 악수를 나누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 아기 코끼리가 새의 부리를 향해 코를 뻗고 있다. 07. 사자가 되고 싶은 호랑이     우리 동물원에서 일하는 사육사가 튜브에 머리가 낀 호랑이를 발견하고 튜브를 빼주었다. 얼마 후, 사육사는 녀석의 머리에 튜브가 또 껴있는 걸 발견하고 다시 제거해 주었다. 그런데 또 껴있다. 아무래도 우리는 녀석이 사자가 되고 싶은 게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08. 공과 사     밥 먹여 주고, 재워 주고, 놀아주고, 집 사주고, 장난감 사준 건 고맙지만 이러지 말라구요. 나를 먹여 살리는 건 공, 나를 좋아하는 건 사. 아프니까 집사다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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