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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귓구녕은 안녕하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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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집사의 귓구녕은 안녕하신지요?

 

살다 보면 가끔씩 이유도 모른 채 기분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인생이 잘 풀리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왠지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 들죠.


그 느낌. 귀여운 녀석들을 보며 이어 가시죠!



01. 내가 왕이 될 상인가

 

batch_01.jpg

 

체스를 두려고 하는데 말 하나가 부족합니다. 그것도 가장 중요한 킹이 말이죠. 어디 킹 대신 임시방편으로 쓸 수 있는 게 없을까요. 아! 


토비. 잠깐만 이리 와 볼래?



02. 자강두천

 

batch_02.jpg

 

한 발자국 돌아가는 게 뭐 그리 어렵다고요. 자존심 강한 두 천재의 한 치도 양보 없는 기싸움에 가슴이 웅장해지네요. 


자고 오면 승부가 나 있겠죠?



03. 난 아닌데

 

batch_03.jpg

 

누가 그러더군요. 인생은 수영을 배우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요. 물놀이가 세상에서 제일 즐겁거든요. 함께 해요!


어푸어푸. 업. 크읍. 난. 난 아냐.



04. 어떻게 그럴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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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던질 때마다 제이크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공을 물어와요.


제가 소중한 공을 버리는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05. 왠지 더 위험해졌다

 

batch_05.jpg

 

산양이 절벽을 오르는 이유는 위협으로부터 몸을 안전하게 대피하기 위함이에요. 그래서 방금 무슨 일이 있었던 건데요?


으으. 바닥에 개똥이 있어요. 지지.



06. 지, 지금이 딱 좋아

 

batch_06.jpg

 

정신을 못 차리고 브로콜리를 먹던 햄토리에게 갑자기 죄책감이 찾아왔어요. 이대로 먹다가 살이 찌는 건 아닐까 하고요.


나, 많이 뚱뚱해? 왜 말을 안 해?



07. 깻잎 논쟁

 

batch_07.jpg

 

내 애인이 이성 친구의 깻잎을 떼주는 거  영희 씨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둘 다 내 꺼애오.



08. 이게 사랑인가

 

batch_08.jpg

 

저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났어요. 이 사람은 놓치고 싶지 않다. 그런 느낌이 들 정도로. 벌써부터 보고 싶군요. 집사야 언제 와?


우리 매일 보잖어!



09. 그거 참 이상하군

 

batch_09.jpg

 

야호! 집사의 귓구멍은 꽤 안녕하군요. 그렇다면 정말 이상한데요.


밥 달란 말은 왜 못 듣는 거죠?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인스타그램/ thesnuggleisrl/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살다 보면 가끔씩 이유도 모른 채 기분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인생이 잘 풀리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왠지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 들죠. 그 느낌. 귀여운 녀석들을 보며 이어 가시죠! 01. 내가 왕이 될 상인가     체스를 두려고 하는데 말 하나가 부족합니다. 그것도 가장 중요한 킹이 말이죠. 어디 킹 대신 임시방편으로 쓸 수 있는 게 없을까요. 아!  토비. 잠깐만 이리 와 볼래? 02. 자강두천     한 발자국 돌아가는 게 뭐 그리 어렵다고요. 자존심 강한 두 천재의 한 치도 양보 없는 기싸움에 가슴이 웅장해지네요.  자고 오면 승부가 나 있겠죠? 03. 난 아닌데     누가 그러더군요. 인생은 수영을 배우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요. 물놀이가 세상에서 제일 즐겁거든요. 함께 해요! 어푸어푸. 업. 크읍. 난. 난 아냐. 04. 어떻게 그럴 수가...     공을 던질 때마다 제이크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공을 물어와요. 제가 소중한 공을 버리는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05. 왠지 더 위험해졌다     산양이 절벽을 오르는 이유는 위협으로부터 몸을 안전하게 대피하기 위함이에요. 그래서 방금 무슨 일이 있었던 건데요? 으으. 바닥에 개똥이 있어요. 지지. 06. 지, 지금이 딱 좋아     정신을 못 차리고 브로콜리를 먹던 햄토리에게 갑자기 죄책감이 찾아왔어요. 이대로 먹다가 살이 찌는 건 아닐까 하고요. 나, 많이 뚱뚱해? 왜 말을 안 해? 07. 깻잎 논쟁     내 애인이 이성 친구의 깻잎을 떼주는 거  영희 씨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둘 다 내 꺼애오. 08. 이게 사랑인가     저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났어요. 이 사람은 놓치고 싶지 않다. 그런 느낌이 들 정도로. 벌써부터 보고 싶군요. 집사야 언제 와? 우리 매일 보잖어! 09. 그거 참 이상하군     야호! 집사의 귓구멍은 꽤 안녕하군요. 그렇다면 정말 이상한데요. 밥 달란 말은 왜 못 듣는 거죠?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인스타그램/ thesnuggleisrl/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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