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꼬리스토리는 헤어스타일에 그다지 모험을 하는 편은 아닙니다. 굳이 과감한 시도를 해본다면 머리에 샴푸를 묻히고 가운데를 세워보는 정도랄까요?
하지만 미국 고양이 후드에서는 이 헤어컷이 꽤나 인기라는데요. 바로 냥드래곤 헤어컷입니다.
01. 지금 이거 뭐 하는
나는 너무 슬픈데. 집사란 놈은 눈물까지 흘리며 크게 웃네.
카메라는 또 왜 꺼내는데.
02. 대배우
혹시 기쁨과 분노. 그리고 슬픔을 한 번에 표현할 수 있을까요?
그럼요. 지금 거울 보면 가능해요.
03. 이성적인 대화
가출하려구? 조금만 이성적으로 생각해 봐. 털은 한 달이면 자란다구.
글쎄. 내 털을 깎을 때도 이성적이지 그랬어.
04. 집사를 죽여버릴까
대낮부터 보드카라니. 혹시 오늘 슬픈 일이 있으셨나요.
저는 재밌는 일이 있었는데. 풉.
05. 생각이 많아지는 하루
메이지. 무슨 고민이라도 있어? 메이지?
대답 좀.
06. 얌전히 있을 테니까
미용 내내 발버둥 거리던 녀석이 막상 미용을 마치자 몹시 당황해합니다.
어? 왜 여기서 끝내는데요. 마저 깎아주세요.
07. 빠른 손절
미용실에 다녀온 이후로 친구들이 저를 모른 체합니다.
그렇다고 하늘을 보고 걸을 것까진 없잖아.
08. 풀어 키우는 고양이
우리 집 고양이가 미용실에 다녀온 후 밖에 나가지 않으려고 해요. 혹시 헤어컷 때문일까?
삐짐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인스타/ comic_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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