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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놀리는 데 재미 붙인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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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집사 놀리는 데 재미 붙인 고양이들

'이 맛에 집사와 살죠!'

 

이스라엘에 사는 대니 씨는 2010년부터 고양이 보호소 단체 Tiny Pet Rescue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하여 거리에서 태어난 아기 고양이들을 돕고 있습니다.

 

batch_batch_01.jpg

 

그녀는 9년간 수백 마리의 고양이들을 구조하고 임시보호를 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2마리의 개와 6마리의 고양이를 입양하기도 했습니다.


그중 부부와 채깃은 보호소에서 데려온 고양이들로, 입양 당시 심하게 앓아 담당 수의사마저 치료를 포기하고 안락사 판정을 내린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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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씨는 자신이 돌보겠다며 죽어가던 두 고양이를 입양했고, 결국 그녀의 노력 끝에 수의사도 포기했던 두 아이는 점차 건강해졌습니다.


현재 부부와 채깃은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하면 사고를 칠까?' 생각하며 하루를 보내는 사고뭉치 고양이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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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방 안에서 "쿵" 하는 묵직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소리가 난 방으로 달려간 대니 씨는 선반에 올려놓았던 커다란 매트리스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게 왜 떨어졌지?"


의아하게 생각한 대니 씨가 선반을 올려다보았고, 그곳에는

 

 

batch_batch_04.jpg

 

빼꼼-


부부와 채깃이 고개를 내밀고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영역 동물인 고양이들은 자신들만의 쉴 자리가 필요한데 대니 씨의 집에는 수많은 동물이 들락날락하다 보니, 부부와 채깃이 자신들만의 자리를 위해 구석지고 높은 곳을 찾은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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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만 치우면 더욱 완벽한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 부부와 채깃은 힘을 합쳐 매트리스를 아래로 떨어트렸습니다.


매트리스가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달려온 대니 씨가 두 고양이를 야단치며 매트리스를 다시 선반 위에 올려놓았지만, 부부와 채깃은 포기를 모르는 고양이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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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씨는 몇 번이고 매트리스를 다시 올려놓았지만, 부부와 채깃은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매일 성실하게 매트리스를 떨어트렸습니다.


대니 씨는 결국, 매트리스의 위치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만 했죠. 오랜 전쟁 끝에 찾아온 부부와 채깃의 위대한 승리였습니다!


그러나 대니 씨가 매트리스를 치우자 녀석들은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부부와 차깃은 '매트리스를 떨어트리면 대니 씨가 달려와 치우는 것'을 알고, 일부러 매트리스를 떨어트리며 상황을 지켜보는 재미에 그곳을 찾았던 것이었죠!

 

 

batch_batch_07.jpg

 

부부와 채깃에게 농락당한 대니 씨는 미소를 지으며 이 에피소드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말했습니다.


"저리 사악해 보이긴 해도, 집에 임시보호로 오는 아기 고양이들을 돌보는 따뜻한 녀석들이에요."


대니 씨는 아기들을 돌보는 부부와 채깃 덕분에 동물들을 구조하는 게 더욱 수월하다고 말하며, 항상 집안에는 사랑이 넘친다고 말합니다.


"이스라엘에서 이 녀석들보다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는 고양이는 없을 거예요!"

 

 

  이스라엘에 사는 대니 씨는 2010년부터 고양이 보호소 단체 Tiny Pet Rescue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하여 거리에서 태어난 아기 고양이들을 돕고 있습니다.     그녀는 9년간 수백 마리의 고양이들을 구조하고 임시보호를 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2마리의 개와 6마리의 고양이를 입양하기도 했습니다. 그중 부부와 채깃은 보호소에서 데려온 고양이들로, 입양 당시 심하게 앓아 담당 수의사마저 치료를 포기하고 안락사 판정을 내린 아이들입니다.        대니 씨는 자신이 돌보겠다며 죽어가던 두 고양이를 입양했고, 결국 그녀의 노력 끝에 수의사도 포기했던 두 아이는 점차 건강해졌습니다. 현재 부부와 채깃은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하면 사고를 칠까?' 생각하며 하루를 보내는 사고뭉치 고양이로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방 안에서 "쿵" 하는 묵직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소리가 난 방으로 달려간 대니 씨는 선반에 올려놓았던 커다란 매트리스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게 왜 떨어졌지?" 의아하게 생각한 대니 씨가 선반을 올려다보았고, 그곳에는       빼꼼- 부부와 채깃이 고개를 내밀고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영역 동물인 고양이들은 자신들만의 쉴 자리가 필요한데 대니 씨의 집에는 수많은 동물이 들락날락하다 보니, 부부와 채깃이 자신들만의 자리를 위해 구석지고 높은 곳을 찾은 것이었죠.       매트리스만 치우면 더욱 완벽한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 부부와 채깃은 힘을 합쳐 매트리스를 아래로 떨어트렸습니다. 매트리스가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달려온 대니 씨가 두 고양이를 야단치며 매트리스를 다시 선반 위에 올려놓았지만, 부부와 채깃은 포기를 모르는 고양이들이었습니다.       대니 씨는 몇 번이고 매트리스를 다시 올려놓았지만, 부부와 채깃은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매일 성실하게 매트리스를 떨어트렸습니다. 대니 씨는 결국, 매트리스의 위치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만 했죠. 오랜 전쟁 끝에 찾아온 부부와 채깃의 위대한 승리였습니다! 그러나 대니 씨가 매트리스를 치우자 녀석들은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부부와 차깃은 '매트리스를 떨어트리면 대니 씨가 달려와 치우는 것'을 알고, 일부러 매트리스를 떨어트리며 상황을 지켜보는 재미에 그곳을 찾았던 것이었죠!       부부와 채깃에게 농락당한 대니 씨는 미소를 지으며 이 에피소드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말했습니다. "저리 사악해 보이긴 해도, 집에 임시보호로 오는 아기 고양이들을 돌보는 따뜻한 녀석들이에요." 대니 씨는 아기들을 돌보는 부부와 채깃 덕분에 동물들을 구조하는 게 더욱 수월하다고 말하며, 항상 집안에는 사랑이 넘친다고 말합니다. "이스라엘에서 이 녀석들보다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는 고양이는 없을 거예요!"    
출처 : 러브묘 , Love Me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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