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플로리다 팬핸들 지역에서 3살의 남자아이 에드릭이 실종되었습니다.
경찰과 가족 그리고 봉사자들이 수색에 나섰으나 2시간 동안 그 흔적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수색견을 투입한지 약 30분 만에 바로 발견되었습니다!
9월 15일 일요일, 자폐 증상을 가진 3살 꼬마 에드릭은 할머니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스스로 집을 나와 돌아다니다 눈앞에 있는 숲으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에드릭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가족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들과 봉사자들이 수색에 참여해 2시간 동안 숲과 주변을 찾아 나섰지만 어떠한 흔적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경찰은 이에 재빨리 수색견을 투입했습니다.
수색견은 냄새를 맡더니 사람이 다니지 않을 법한 숲길로 경찰을 이끌었고, 경찰은 마체테(외날의 긴 칼)로 덩굴을 자르며 앞으로 나아가야 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약 180m 떨어진 곳에서 에드릭을 발견했습니다. 에드릭은 벌레에게 물리고, 가볍게 긁힌 상처만 있었을 뿐 무척 건강한 상태였습니다.
밥 존슨 보안관은 "안고 온 수색견을 땅에 내려놓은 지 정확히 28분 만에 에드릭을 발견했다"라고 말하며 수색견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수색견은 과거에도 3일 동안 찾지 못하던 실종자를 단 4시간 만에 찾아내는 등 여러 차례 뛰어난 수색 능력을 증명한 사례가 있습니다.
해당 뉴스를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오늘 저 수색견 밥은 스테이크다" "K9 덕분에 최소한의 노력으로 효율적인 수색이 가능한 것!" "저 가족은 이제 반려견을 키울 것"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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