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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점프대에서 살아있는 돼지를 던진 사람들 '고기값 떨어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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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번지점프대에서 살아있는 돼지를 던진 사람들 '고기값 떨어지라고'

 

1월 18일, 중국의 와인 휴양지인 푸링구 멕신 마을에서 230피트(70m) 높이의 번지점프대에서 돼지를 강제로 떨어트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추락한 돼지는 아찔한 높이에서 추락하며 처절한 비명을 지르지만, 멋있다는 듯 감탄사를 내뱉는 사회자와 이를 지켜보는 관광객들은 깔깔거리며 사진찍기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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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공개된 후 논란이 거세지자, 멕신 마을 대변인은 "돼지고기 값이 떨어지는 것을 기원하는 동시에 마을을 홍보하기 위해 해당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않겠다"고 사과했습니다.


중국 언론과 외신은 이를 앞다투어 보도했고, 세계 동물보호단체들은 "세상에서 가장 비윤리적이며 역겨운 마케팅"이라며 마을의 관광을 담당하는 관계자와 해당 기관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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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중국 네티즌은 "사람도 뛰는데 동물 뛰어내리는 게 왜 논란" "어차피 죽을 가축을 행사에 이용하는 게 뭐가 나쁘냐"는 반응을 보이며, 반성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자의적으로 선택해 번지점프를 하는 것과 강제로 팔다리가 묶여 던져지는 것은 전혀 다르며, 안전하다는 것을 알고 뛰어내리는 것과 죽음의 공포를 안고 추락하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어차피 죽을 것이기에 마음껏 괴롭혀도 된다는 태도와 괴로워 비명을 지르는 모습을 웃으며 지켜보는 관광객들의 모습은 다른 사람의 고통에 대한 공감능력과 윤리 의식이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인간이라서, 최상위 포식자라서 이럴 수 있다. 가식떨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사람이라면 이럴 수 없다'는 말이 나와야 하는 게 정상 아닐까요.

 

 


  1월 18일, 중국의 와인 휴양지인 푸링구 멕신 마을에서 230피트(70m) 높이의 번지점프대에서 돼지를 강제로 떨어트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추락한 돼지는 아찔한 높이에서 추락하며 처절한 비명을 지르지만, 멋있다는 듯 감탄사를 내뱉는 사회자와 이를 지켜보는 관광객들은 깔깔거리며 사진찍기 바쁩니다.   영상이 공개된 후 논란이 거세지자, 멕신 마을 대변인은 "돼지고기 값이 떨어지는 것을 기원하는 동시에 마을을 홍보하기 위해 해당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않겠다"고 사과했습니다. 중국 언론과 외신은 이를 앞다투어 보도했고, 세계 동물보호단체들은 "세상에서 가장 비윤리적이며 역겨운 마케팅"이라며 마을의 관광을 담당하는 관계자와 해당 기관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일부 중국 네티즌은 "사람도 뛰는데 동물 뛰어내리는 게 왜 논란" "어차피 죽을 가축을 행사에 이용하는 게 뭐가 나쁘냐"는 반응을 보이며, 반성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자의적으로 선택해 번지점프를 하는 것과 강제로 팔다리가 묶여 던져지는 것은 전혀 다르며, 안전하다는 것을 알고 뛰어내리는 것과 죽음의 공포를 안고 추락하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어차피 죽을 것이기에 마음껏 괴롭혀도 된다는 태도와 괴로워 비명을 지르는 모습을 웃으며 지켜보는 관광객들의 모습은 다른 사람의 고통에 대한 공감능력과 윤리 의식이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인간이라서, 최상위 포식자라서 이럴 수 있다. 가식떨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사람이라면 이럴 수 없다'는 말이 나와야 하는 게 정상 아닐까요.    
출처 : 보어드판다 , Bored 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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