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우리는 가끔씩 사소한 부분에 꽂혀 한눈에 반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가령 남자의 손등 위에 생긴 힘줄이나 활짝 웃는 여성에게 그 순간 반하기도 하죠. 물론, 발목에 하트 모양 반점이 있는 분들에게도요. 01. 밸런타인데이 오늘 밸런타인데이라고 달콤한 초콜릿 받았어요. 그것도 두 개나요. 02. 너 납치된 거야 사람이라면 무조건 좋아하고 보는 녀석. 기사님 차에 따라 탄 후에야 뭔가 잘못된 걸 느낀듯하다. 03. 싱크빅 함께 있어달라고 보채는 아기 고양...
브리아나 씨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고양이 스누키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와 통화를 하던 그녀는 무언가를 발견하고 순간 말문을 잃었습니다. 현관문이 살짝 열려 있던 것이죠. 불길한 예감이 든 브리아나 씨는 곧장 스누키의 이름을 크게 불러보았지만, 스누키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이어 스누키 소환술인 '간식 먹자'를 외쳐보아도 집안은 쥐 죽은 듯 조용했죠. 간식을 외쳐도 나타나지 않는다는 건 결국 한 가지 사실을 의미했죠. "나 때문에 스누키가 가출했어..." ...
어느 날, 새를 좋아하는 커뮤니티에 심하게 흔들린 닭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이를 본 회원들이 댓글로 물었습니다. 저기요. 흔들린 사진을 왜 올리나요. 그러자 글쓴이가 답변했습니다. 무릇 흔들리는 것은 네 마음이요. 다시 보면 명작이로다. 01. 가스 라이팅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잘못 올린 거 아닌가요? 제 사진은 문제없는데요. 오늘 힘든 일 있으셨나 봐요. 02. 보복 운전 새1: 잠시만요. 끼어들게요. 엌! 새2: 어딜! 03. 다음은 무엇일까요? ...
성인이 되어 독립한 케이티 씨는 오랜만에 부모님 집을 찾았습니다. 집은 예전 그대로였습니다. TV도. 소파도. 그리고 댕댕이들을 껴안고 낮잠을 자는 아버지도요. 그런데 아버지의 품에 안겨있는 댕댕이들은 새롭군요. 동물 애호가인 케이티 씨의 아버지는 언제나 개를 끔찍이 사랑했고, 또 녀석들을 사람처럼 대했습니다. 그래서 은퇴 후에는 지역 동물구조대로 활동 중이시죠. 케이티 씨가 독립한 이후로, 아버지는 딸이 쓰던 방을 거리에서 구조한 유기견들을 위한 임보용 공간으로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아버지...
꼬리스토리는 선하게 생겼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하지만 쉬지 않고 떠드는 주둥이 덕에 생긴 것과 다르게 시끄럽다는 말도 자주 듣는데요. 그런데 동물 중에서도 생긴 것과 달리 사악한 녀석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들과 함께 사는 집사들은 커뮤니티까지 만들어 이들의 만행을 고발하고 있죠. 어떤 동물인지는 커뮤니티의 이름만 봐도 감이 올 것 같은데요. 바로 '토끼는 양아치다(Bunnies Are Jerks)'입니다. 01. 낮잠은 위험해 오 쉬에에엣. 낮잠 자는 동안 녀석이 제 앞머리를 먹었어...
최근 호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목초지를 산책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한 관광객이 멀리 있는 울타리를 보며 조금 특이하게 생겼다고 생각했습니다. 평소였다면 그냥 자리를 떴을 테지만, 관광객이었던 그는 산책할 겸 울타리로 가까이 다가가 보기로 합니다. 그런데 관광객은 울타리로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두 눈이 동그래졌고, 이내 주변 현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해 호주 지역 야생동물 보호소에 신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다름 아니라, 조금 특이하게 생겼다고 생각한 울타리는 바로 울타리와 철조망 사이에 낀 코알라였습니다. 울타리...
요 근래 알렉스 씨는 아들과 함께 맥도날드를 먹기 위해 차를 몰고 드라이브 스루에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치즈버거를 주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 운명처럼 치즈가 나타났습니다. 바로 치즈 냥이였습니다. 치즈 냥이는 드라이브 스루에서 햄버거를 주문 후 대기하고 차량들의 창문에 앞발을 올리며 무언가를 호소하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운전자도 문을 열어주지 않았고, 치즈 냥이는 서러운 듯 창문 안을 물끄러미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이 모습이 안쓰러웠던 알렉스 씨는 차 문을 열며 외쳤습니다. "여기...
지난 9월, 뉴햄프셔 구조대는 홀로 방치된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해 보호소로 데려왔습니다. 다행히 녀석의 건강은 무척 양호한 편이었으나 다른 아기 고양이들과는 무언가 달랐습니다. 녀석은 눈매가 날카로우며, 발이 크고, 몸은 황갈색을 띠었죠. 바로 보브캣이었습니다! 하지만 아기 보브캣의 나이는 이제 막 생후 6주로 엄마의 보살핌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태였죠. 이에 구조 대원들은 아기 고양이 전문가 허니번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허니번은 보호소에서 돌보는 엄마 고양이로 모성본능이 강해 지금까지 수십 마리...
지금으로부터 약 6년 전, 거리를 걷던 한 여성이 그날 처음 본 낯선 이에게 한눈에 반해 프러포즈를 청했습니다. 놀랍게도 그 역시 그녀의 프러포즈를 흔쾌히 수락했죠. 바로 발레리아 씨와 그녀의 반려견 할리입니다! 발레리아 씨는 그동안 할리와 단 한시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그녀의 피치 못할 사정으로 할리는 부모님 집에서 지내며 무려 6개월이나 떨어져 지내야 했습니다. "제일 걱정되는 건 할리에요. 할리는 저와 떨어져 지내는 이유를 모르잖아요." 하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 레딧에는 하드코어 오우(hardcore aww)라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의역하자면 '무섭지만 귀여워' 정도로 해석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바로 위험한 야생동물. 그것도 육식동물들의 귀여운 모습을 공유하는 곳이죠. 01. 두피 마사지 아기 호랑이가 두피 마사지를 받으며 느끼고 있습니다. 으으... 죠습니다. 오마니. 02. 나 오늘 한가해요 야생은 무서운 곳이지만 그래도 좋은 점이 있다면요. 배부를 땐 아무것도 안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