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서문] 해외 커뮤니티 보어드 판다는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취지로 매달 감동적인 입양 후기를 모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캠페인 덕에 미국의 보호소 입양률은 전년 대비 무려 68%나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긍정적 효과가 우리나라에도 작은 나비효과가 되길 바라며 이달의 입양 후기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01. 맴맴맴 나무에 매달려 홀로 우는 아기 고양이를 발견했어요. 녀석은 저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허겁지겁 내려와 후다닥 달려오더니 제 다리에 들러붙더군요. 이렇게 귀여운 매미는 처음 봤...
사람은 과거를 미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를 그리워하고 현재의 소중함을 놓쳐버리기도 하죠. 그래서 오늘은 반려동물을 보며 행복에 대해 깨달음을 얻은 해외 네티즌들의 게시글을 모아보았습니다. #01 스노우를 만난 지 정확히 1년이 지난 오늘. 녀석의 얼굴을 바라보며 오늘의 행복함을 느껴. #02. 저 평온한 얼굴 좀 보셈. 행복은 내내 눈앞에 있었는 걸. 우린 그걸 깨닫기만 하면 돼. #03. 이별은 슬픈 일이지만, 그건 바꿔 말하면 오...
01. 정 많은 웜벳 네모네모 똥으로 유명한 웜뱃은 땅에 굴을 파고 생활하는 동물입니다. 평소에는 자신이 묵을 방 하나만 파는 게 정석이죠. 그런데 호주 산불로 수많은 동물이 정처 없이 떠돌던 시기, 한 웜벳이 평소와 달리 여러 개의 방을 파는 게 목격되었습니다. 게다가 평소보다 입구를 더 넓게 파기까지 했는데요. 이에 사람들은 웜벳이 지친 동물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안전한 땅굴을 추가로 판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02. 장례 문화가 발달한 코끼리 나무 밑에서 낮잠을 자던 사육...
동물단체 코미디 펫 어워즈(Animal Friends Comedy Pet Awards)는 매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재밌는 사진들을 공개합니다. 어찌나 경쟁률이 높은지 전 세계 70개국의 사진가와 네티즌으로부터 작품이 쏟아지며, 자료를 취합하고 심사하는 데만 몇 날 며칠 밤을 새울 정도인데요. 드디어 2022년, 유달리 치열했던 코미디 펫 어워즈 수상작들을 공개했습니다! 01. 흠뻑쇼 사진: Jose Bayon 생후 10개월인 닐로는 매우 소심하고 내성적인 강아지입니다. 잘 짖지도 않고, 공원에서 ...
우리는 흔히 엉뚱한 짓을 하는 사람에게 '약 빨았니'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요. 미국의 소셜 커뮤니티, 캣닢에 취한 고양이들에는 매일 엉뚱한 짓을 하는 고양이들의 사진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약에 취한 것도 아닌데 참 뻔뻔하네요! 01. 저 망할 고양이 어플로 동네에 나온 부동산 구경 중 발견한 망할 고양이. 욕해서 미안. 저거 우리 집 고양이거든. 02. 금수저 토마스 우리가 18년간 동안 돌봐온 길고양이 토마스. 알고보니 토마스는 누군가 풀어 키우는 고양이였고, 매일밤 ...
꼭 강아지와 고양이만이 반려동물인 건 아닙니다. 세상에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도마뱀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와 도마뱀을 동시에 좋아하는 사람도 있죠. 마침 한 커뮤니티에 도마뱀 입양을 고려 중인 집사가 질문을 올립니다. "선배님들, 혹시 고양이와 도마뱀을 같이 키우는 분 계시나요?" 선배님 01 '시간을 가져보자구욥.' 저도, 우리 집 고양이도 아직 지켜보는 중이요. 선배님 02 '치즈냥이 위에 치즈.' 가능합니다. 적응만 잘 시키면 ...
예측에서 벗어난 행동을 일삼는 고양이는 이해하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녀석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뿐인데요. 영희 씨의 알 수 없는 행동들을 모두 모아 보았습니다. 01. 내가 나비라며 아니, 이름만 나비야. 네가 나비라는 뜻은 아니었어. 02. 아침은 가볍게 아침은 역시 가볍게 먹어야죠. 우유 한 잔 정도만. 꿀꺽 꿀꺽 꿀꺽 꿀꺽 꿀꺽 꿀꺽 꿀꺽~ 03. 이게 뭐야 우리 집 고양이가 불을 뿜어. 왓더. ...
애교를 부리다가 갑자기 냥냥펀치를 날립니다. 책상 모서리에 있는 볼펜은 죄다 밀어서 떨어트리고요. 제가 잘 마시고 있던 물 잔에는 앞발을 넣네요. 근데 이 냥아치들. 오래전부터 그래왔습니다. 01. 이거 놔 목욕 후 유카타를 입은 두 여성들. Kitagawa Utamaro(1796년작) 고양이는 1796년에도 사악했다. 02. 어, 왜, 뭐가 나쁜 짓. Newbold Hough Trotter(1856년작) 고양이는 1856년에도 뻔뻔했다. 03. 잽잽 원투 ...
01. 아기 치타는 INFP? 아기 치타는 동물원에서 혼자 적응하기엔 너무 수줍음이 많고 내성적이어서 사육사들은 아기 치타를 위한 '파트터'를 만들어 준다고 해요.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는 한 명만 있어도 충분하죠! 02. 나도 방수되고 싶어 대부분의 새가 부지런히 몸단장을 하는 이유는 꼬리에 있는 기름샘을 깃털에 발라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방수 효과로 인해 비가 오더라도 물에 젖지 않을 수 있는 건데요. 올빼미는 깃털에 기름 처리가 되어있지 않아 방수 기능이 없다고 해요. ...
한가한 주말 오후, 고양이가 있는 방에서 부스럭부스럭 수상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호기심이 발동한 집사는 발끝을 세워 녀석이 있는 곳으로 살금살금 다가가 문을 열며 외칩니다. "너, 뭐 하고 있었어?" 01. 수집가 '네? 돌 모으고 있었는데오?' 우리 집 고양이의 취미는 밖에서 물어온 돌멩이를 수집해 구경하는 거예요. 02. 암거래 '이건 나뭇잎이라는 거야. 가질래?' 3개월 전 입양한 고양이 래리가 집 고양이들에게 신기한 물건을 팔고 있습니다. 03. 수면...